‘연예가중계’ 신성록, ‘별그대’ 출연 거절 경험 고백... “겁났었다”

입력 2014-03-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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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사진=화면 캡처)

배우 신성록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고사했던 경험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별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이재경 역을 맡았던 배우 신성록과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신성록은 드라마 속에서 이재경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별그대’ 처음 연락 받았을 때 느낌이 딱 왔느냐”는 질문에 “3년 만에 복귀인데 악역이라 겁났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실 처음엔 고사했는데 다시 돌아왔다. 이게 원래 내가 할 역할인가 싶어 신기했다”며 “처음에 말이 많았다.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강렬해 보이고 싶어 소가 한 번 핥은 머리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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