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운석 별똥별 의문 풀렸다..."도민준은 확실히 아니야, 뭔가 알아보니..."

입력 2014-03-10 13:3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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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운석 화제

(온라인 커뮤니티)

수원 운석 의문이 풀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9일 수원 등지에서 목격된 운석에 대해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작은 불가능하며 1~2cm 크기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지난 9일 오후 온라인에서는 '수원 운석' 영상 등 각종 글과 영상이 올라왔고, 수원, 대전 등 여러 지역 밤하늘에서 운석을 봤다는 목격자들이 속출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유성 중 지표면까지 떨어지는 것을 운석이라 부르는데, 이번 유성은 크기가 작을 것으로 추정돼 운석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유성은 지구에 자주 떨어질 수 있지만 이번처럼 화제가 된 적은 근래에 없었다. 이에 대해 한국천문연구원은 "블랙박스가 많이 보급된 상태에서 사람들이 많이 목격할 수 있는 귀가시간에, 지표면에서 목격될 정도로 지면에 가까이 유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인 것 같다"며 "UFO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원 운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도민준은 아닌거 확실하네" "수원 운석 별똥별 대박" "수원 운석, 유성이구나" "수원 운석, 유성일 줄 알았어" "수원 운석, 유성비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