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겹치기 출연 논란
배우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닥터이방인'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웨이보에는 이종석과 진세연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이종석과 진세연은 각각 깔끔한 정장차림과 새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며 우붓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진세연은 10일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옥련 역으로 출연 중인 진세연이 SBS ‘닥터 이방인’을 차기작으로 결정한 사실이 밝혀져서다.
'감격시대'는 4월 종영을 앞두고 있고, '닥터 이방인'은 5월 방송 예정이어서 두 드라마의 방영 일자가 겹지치는 않지만 '닥터 이방인'이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면서 진세연은 '감격시대' 출연 중 '닥터 이방인'의 해외촬영을 하게 됐다.
진세연은 이미 SBS '닥터 이방인'의 해외촬영이 차질이 생겨 당초 예정된 날짜보다 귀국이 늦어져 '감격시대' 제작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세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세연 겹치기 출연한다는데. 감격시대는 이거 소송걸어도 되지않나? 150억 대작을 이렇게 말아먹는 여주가 어디 있냐. 벌써 세 번째 겹치기 민폐", "진세연? 신인 배우가 이러는 게 결코 좋게 보이지 만은 않는군", "감격시대 제작진 절대 사정 봐주지마라. 근데 sbs는...보는 눈 좀 길러라. 여배우가 그렇게도 없나", "톱스타들도 이렇게는 안 하는데", "진세연 겹치기 출연하는 거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드라마 몰입도 떨어뜨린다" 라며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