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관광도시
▲지난해 11월 서유럽을 순방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개선문(Triumphal Arch) 광장에 위치한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한 뒤 개선문을 떠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 1위 관광도시에 프랑스 파리가 선정됐다. 동시에 파리를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영국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주요 외신과 파리관광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호텔 객실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난해 323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보면 영국인이 21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인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52.5%나 증가한 88만1000명으로 관광객 수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반면 지난해 파리를 관광한 프랑스인은 전년보다 7.5% 감소했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1490만명이 찾은 파리 디즈니랜드였다. 이어 베르사유 궁에도 750만 명이 찾았다.
세계 1위 관광도시 영국인에게 인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1위 관광도시가 파리라는 걸 프랑스가 발표하니 못 믿겠네" "세계 1위 관광도시인데 물가는 굉장히 비싼 듯" "세계 1위 관광도시 파리에 영국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