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의 체벌을 받은 뒤 13시간여 만에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학생이 사고 22일 만에 결국 숨졌다. 훈육으로 가장한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각했다는 이유만으로 뇌사에 빠뜨린 저 사람 교사 자격 없습니다”, “때릴 곳 때리지 말아야 할 곳 구분 못하는 선생들 아직도 많다”, “지각이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이라고 애 인생을 망쳤나요”, “자식 잃은 부모는 어느 하늘을 보고 울어야 하나”, “전국 교실에서 훈육이라는 이름의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제자가 쓰러졌는데 해당 학생이 조퇴했다고 출석부 조작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조사 들어오면 그날 조퇴했다고 말하라고 강요한 게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이 할 짓인가. 본인 밥그릇 지키겠다고 진실 왜곡하고 조작하는 인간이 학생들에게 인성, 미래, 교육 운운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분노하고 있다.
○…결혼 축의금은 내 돈일까, 부모님의 돈일까? 하객들의 축의금이 어느 쪽에 귀속되는지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로 양보하면 될 걸. 과거엔 문제 되지 않았던 게 지속적인 불경기에 결혼비용은 증가하고 집값은 오르니 조금씩이나마 돈을 챙기려는 게 이런 논란을 부른 거다”, “만약 축의금으로 결혼식비를 충당하고 남은 축의금보다 식장 하객 음식값이 더 나왔을 경우 부모님이 부족한 금액을 책임지고 낸다. 그럼, 누구 건지 답이 나오지 않나”, “주객전도. 누구를 위한 결혼식이고 무엇을 위한 결혼식인지 생각하자”, “결혼할 때 부모님이 집 또는 경제적인 도움을 줬다면 축의금은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아니면 각자 나누는 게 맞다”, “축의금은 당연히 부부의 돈이지”, “내 친구들이 낸 돈 내가 나중에 갚아야 하는 돈인데 부모님께 드려야 하는 건가?”라며 공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