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사진=디지털씨앤엠 )
‘아빠’ 정웅인의 연기가 슬픔을 자아낸다.
13일 모바일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 6회 ‘고독’이 교보생명 소셜 플라자와 다음 티비팟과 스토리볼에서 방송된 가운데, 현수(정웅인)가 눈물 흘리며 홀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죽기 전 가족과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싶은 현수는 아내 지은(윤주희)과 딸 어린수정(강주은)과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서 현수와 가족은 캠핑을 했다. 현수는 어린 수정에게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들을 눈물을 머금으며 늘어놓았다. 6회에서는 아빠의 죽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천진난만한 딸 수정의 모습과 남편의 죽음을 알면서 애써 모르는 척하는 지은의 모습이 교차돼 안타깝게 했다. 극 후반부에 현수가 캠핑장에 홀로 남아 밤하늘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슬픔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7회부터는 가족을 떠나야하는 현수의 모습과 현수를 떠나보내야 하는 지은, 수정의 모습이 더욱 애절하게 그려진다. ‘러브 인 메모리2’는 회가 거듭할수록 감정의 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 슬픔을 가중시켰다.
한편 교보생명이 기획하고 디지털씨앤엠이 제작한 ‘러브 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최근 종합 조회 수 65만 건을 넘기며 순항 중이고, OST ‘눈물자국’ 또한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