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의 전집 브랜드 웅진다책은 유아 대상의 인물 전집인 ‘첫인물그림책 이담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 영화배우 오드리헵번 등 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최고의 전문가가 된 인물들을 선정해 그 삶의 모습과 태도를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인물그림책 이담에’는 300명이 넘는 아이들과 유치원 교사들을 인터뷰해 아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선정했다.
갈수록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직업만큼이나 아이들의 장래 희망도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동화 작가, 우주비행사, 공룡 학자, 애니메이션 감독 등 다양한 직업군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누리과정과 교과과정에서 다루거나 각종 매체에서 존경하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인물들도 포함시켰다.
‘첫인물그림책 이담에’의 부록과 별책에는 인물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담아 인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선아 웅진씽크빅 미래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인물 전집 트렌드는 뛰어난 위인의 업적을 설명하는 ‘위인전’이 아니라 다양한 성향과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삶을 다룬 ‘인물 이야기’가 대세”라며 “멘토가 돼 줄 롤모델을 찾고 다양한 분야의 배경 지식을 쌓는데 인물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