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심은경,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 “아직 어리고 부족하다”

입력 2014-03-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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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사진 = 뉴시스)

배우 심은경이 춘사영화상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했다.

심은경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은경은 “어리고 많이 부족한 내가 큰 상을 받게 돼서 감개무량하고 마음이 무겁다.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나 혼자 받은 상이 아니라 나문희, 박인환 선생님 포함 모든 스태프와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상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기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자연기상 후보로는 심은경을 비롯해,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변호인’ 김영애, ‘몽타주’ 엄정화가 올라 각축을 벌였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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