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가 사상 첫 3사(社) 위크(week) 제도를 선보이며 TOP4 결정전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K팝스타3’ 17회에서는 알멩(최린 이해용), 권진아,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버나드 박, 샘김, 한희준 등 TOP6의 첫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지난 방송분 말미에는 3사 위크제로 시작될 TOP4 결정전이 예고돼 시선을 끌었다. 3사 위크제는 시즌3의 바뀐 규정에 발맞춰 새롭게 도입됐다.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캐스팅했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이번 ‘K팝스타3’는 결승전 직후 우승자가 무대 위에서 직접 심사위원을 선택하는 ‘역발상 오디션’ 룰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YG, JYP, 안테나뮤직, 3사가 각각 한 주씩 돌아가며 참가자들을 지원하게 되는 3사 위크제를 통해 참가자들과 세 심사위원이 서로를 탐색할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 우승자의 기획사 선택 폭을 넓히게 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3사 위크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조언과 격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YG, JYP, 안테나뮤직의 기본 시스템을 토대로, 3사 위크 해당 주에 속한 심사위원은 조력자로 참여하게 된다. 3사가 돌아가며 참가자들의 상황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방향성을 제시, 참가자들이 가진 다채로운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낼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YG가 첫 주자로 TOP6 지원 사격에 나서며 3사 위크의 문을 열 예정이다. YG에 캐스팅됐던 한희준, 짜리몽땅 뿐만 아니라 JYP에 캐스팅됐던 알멩, 버나드 박,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됐던 권진아, 샘김의 TOP4 결정전 준비를 돕게 되는 것이다.
‘K팝스타3’ 제작진은 “우승자가 YG, JYP, 안테나뮤직 중 한곳을 선택하게 되는 만큼 3사를 고루 경험할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3사 위크 제도를 통해 우승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다양한 재미가 더해질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OP4가 되기 위한 TOP6의 치열한 전쟁이 담길 ‘K팝스타3’ 18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