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버블샷3 W9000' 출시…"아웃도어 의류도 세탁해요"

입력 2014-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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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아웃도어 의류까지 세탁 가능한 드럼 세탁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등 신제품 1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블샷3 W9000은 아웃도어 의류도 세탁할 수 있는 '고어텍스 리프레쉬'와 '스포츠 버블'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어텍스 리프레쉬는 20분간 약 70도의 열풍을 고어텍스 의류에 쐬는 열처리 기능이다. 고어텍스 의류 표면이 잘 젖지 않고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 성질인 발수력을 회복시켜 준다.

스포츠 버블은 세탁통 회전을 조절해 섬세한 세탁을 할 수 있어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의 손상을 최소화해 세탁한다.

또한 버블샷3 W9000은 옷감 깊숙이 세제를 침투시키는 '버블세탁', 세탁과 헹굼 시 분출되는 2개의 물살 '워터샷' 기능을 각각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강한 워터샷을 쏘는 동시에 헹굼수 배수를 진행하는 '파워 청정 헹굼' 기능을 도입해 3kg 세탁물 표준코스 기준으로 세탁 시간을 약 24% 줄였다.

이 밖에 잔여 세제에 의한 옷감 손상 걱정없이 편리하게 세제를 투입하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 특별한 의류 세탁을 위한 세제를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스페셜 케어 세제함'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버블샷3 W9000'은 변화된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의류관리 기능과 디자인적 요소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을 면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버블샷3 W9000은 17~21kg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4만9000원~2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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