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證 16개펀드 라인업 선택폭 넓혀... 한투증권 주식형·채권형 4종 선보여
소장펀드는 자산운용사의 44개 상품으로 출시됐다. 대부분 각 운용사의 대표 모펀드에 투자하는 자펀드 형태다. 전문가들은 소장펀드가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모펀드의 기존 성과를 검증한 뒤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소득공제 장기펀드 중에서 △스타일별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엄브렐러 전환가능 △국내주식형 장기 수익률 운용사 등을 기준으로 총 16개 펀드를 라인업했다. 9개 운용사 16개 펀드라인업, 주식형 9종, 주식혼합형 3종, 채권혼합형 4종 등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 증권투자신탁[주식], KB밸류포커스소득공제 증권전환형, 마이다스 거북이70 소득공제 장기증권[주식] 등을 추천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 증권투자신탁은 마켓 타이밍이 아닌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에 투자한다. 정량적 투자지표를 통한 상향식(Bottom Up) 전략, 철저한 바이앤홀드(Buy & Hold)를 통해 주가가 내재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B밸류포커스소득공제 증권전환형[주식]은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한다. 일관된 운용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치주 펀드로서 동일 유형 내 우수한 장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 단일 펀드로 최대 규모(2조6653억원)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가치투자 대표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 10년투자 소득공제 증권투자신탁(주식), 한국밸류 10년투자 소득공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2종과 성장형 펀드 베스트운용사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 소득공제증권 펀드(주식형), 한국투자네비게이터 소득공제증권 펀드(채권혼합형) 2종 등 총 4종을 판매 중이다.
특히 한국운용의 대표펀드이자 설정액 1조5976억원의 초대형 펀드인 ‘네비게이터펀드’를 모펀드로 운용전략을 공유하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 소득공제증권 펀드(주식/채권혼합)’는 펀드간 전환이 자유로운 전환형(엄브렐러형) 상품이다. 개인투자 성향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알맞은 투자대상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은 소득공제 장기 상품으로 ‘하이 적극성장 장기 소득공제 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하이 적극성장 장기 소득공제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추천했다.
하이 적극성장 장기 소득공제 주식형 펀드는 하이 코리아 적극성장형 주식형 모펀드에 90% 이상 투자하며, 채권혼합형 펀드의 경우 하이 코리아 적극성장형 주식형 모펀드에 40% 이상, 하이 천하제일 굿초이스 채권형 모펀드에 60% 이하로 투자한다.
실적이 부각되는 경기 호전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 대형주,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되 경기가 둔화되는 국면에 진입할 경우 경기방어주, 중소형주, 가치주의 비중을 높이는 유연한 운용 전략을 실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상품 선정 기준인 ‘코어(Core)펀드’ 를 중심으로 소장펀드를 라인업해 한화Smart++인덱스,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신영마라톤, KB밸류포커스, 한국밸류10년투자, 마이다스거북이70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국내를 대표하는 11개 자산운용사의 총 21종 펀드로 라인업했다. 가치투자형, 배당형, 인덱스형, 채권혼합형, 절대수익형 등 투자자의 다양한 성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시장상황에 따라 전환이 가능한 5종의 전환형 펀드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소장펀드는 일반 공모펀드에 비해 30~50% 정도 판매보수가 낮아 매력적이다. 장기투자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고려해 ‘좋은아침희망펀드’ 등 10개 펀드를 엄선했다. 투자자는 일반형펀드와 전환형(엄브렐라)펀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환형펀드는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6개의 하위 펀드로 구성돼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KDB대우증권에서 판매 중인 소장펀드는 고객의 위험 성향에 따라 주식형 11종, 주식혼합형 1종, 채권혼합형 2종, 파생상품형 1종 등 총 15종이다. 해당펀드를 일반주식·가치주·중소형+인덱스·배당주+커버드콜·절대수익형·소비재 등 시장 상황과 투자 스타일 별로 구분하여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