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남녀 골프클럽 풀세트를 국내 최저 가격 수준인 39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홈플러스 골프클럽 세트는 드라이버, 아이언 8개(5~9번, PW, SW, AW), 우드 2개, 퍼터, 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용 150세트를 포함해 총 1000세트가 준비됐다.
홈플러스는 수제 퍼터 전문 제작회사인 야마모토와 1년간 사전 기획해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강화한 골프클럽 풀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골프 입문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언 샤프트에 기존 스틸보다 가볍고 힘이 적게 들어가는 카본그라파이트 소재를 채택했고, 드라이버와 우드에는 460cc 대용량 헤드와 고반발 페이스를 사용해 빗맞아도 안정적으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골프백은 저가형 스탠드백 대신 인조가죽 재질 투어백 형식으로 제작했다.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변재호 바이어는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규모 물량 사전기획을 통해 시중 반값 수준의 골프클럽 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나이키 쥬스 골프공(24입)도 시중 온라인몰 대비 10~30%가량 저렴한 수준인 3만5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