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19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가 분양 시작 일주일만인 지난 25일 오후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동탄2신도시 내 최단기간 완판기록이다.
3일간의 정당계약기간 후 예비당첨자, 그리고 남아있는 동호수 중 좋은 것을 고르려는 무순위 청약자들이 몰려 단기간내 분양을 완료했다. 반도건설은 이로써 동탄1·2신도시 통틀어 총 5802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반도건설은 올 상반기 양산신도시, 평택 소사벌지구, 세종시에서 차례대로 예정된 물량을 분양하고 또 다시 동탄2신도시의 예정된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초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13블록 일대에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상 2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93㎡의 1244가구로 구성됐으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오는 5월에는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럭에 '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5㎡, 1345가구 규모 중소형 대규모 단지로 초중고 도보통학 가능입지이다. 소사벌 택지지구 당 사업지 주변으로 KTXㆍ국철 환승역인 지제역과 소사벌간 BRT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연이어 6월에 분양하는 세종시 반도유보라는 반도건설의 첫 번째 세종시 아파트 분양사업이다.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1-4생활권의 마지막 부지인 H1에 들어서는 세종 반도유보라는 84㎡의 단일 평형, 59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 차장은 "2014년 첫 분양이 기대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이를 발판삼아 양산, 평택 소사벌, 세종시까지 '신도시 강자 반도건설' 이미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