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피팅전쟁] 골프 브랜드 피팅센터 vs 로드숍 피팅센터 “뭐가 다르지?”

입력 2014-03-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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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강남점 MPF 박민수 피터의 피팅 모습. (사진제공=미즈노)

골프채 피팅 공간은 크게 두 가지다. 골프 브랜드 직영 피팅센터와 피팅만 전문으로 하는 피팅센터다. 그러나 같은 피팅센터라도 차이점이 많다.

가장 큰 특징은 피팅 재료(헤드·샤프트·그립 등)다. 독자적 피팅 기술을 보유한 골프 브랜드에서의 피팅은 자사 보유 장비 내에서 재료를 선택해야 하는 반면, 피팅을 전문으로 하는 로드숍 피팅센터는 재료 선택에 제한이 없다. 단 요금은 브랜드 피팅센터보다 비싸게 책정될 수 있다.

강상범 핑골프 마케팅 팀장은 “성능이 검증된 장비에 철저하게 교육받은 전문인력이 독자적인 피팅 시스템을 토대로 피팅, 객관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팅전문 피터즈랩의 이준석 대표는 전혀 다른 의견이다. “같은 조건을 가진 골퍼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런 면에서 정해진 재료 내에서 맞춤클럽을 제작하는 브랜드 피팅은 피팅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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