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예능도전 소감 "13시간 동안 카메라 따라다녀 당황했다" [미스터피터팬 기자간담회]

입력 2014-04-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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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한재석 예능에 도전한다.

한재석이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열린 K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 기자간담회에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된 소감을 전했다.

한재석은 "긴장이 많이 됐다. 모두 관계를 처음 맺는 분들이었다"며 "친해지는게 좋을 것 같았다. 저 빼놓고 다들 말도 잘하고 경험도 많으시니까 믿고 가봤는데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재석은 "카메라가 13시간동안 따라다녀서 처음에 당황했다. 카메라를 피해서 도망가면 오디오가 켜져 있더라"며 "제 자신을 숨기려고 하다가 그게 안 되는 것을 깨달았다"고 예능초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한재석은 편집과정을 거친 방송에서 어떻게 자신의 모습이 그려질지 궁금해했다. 그는 "캐릭터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만들수가 없는 환경이었다"며 "융화는 됐는데 어떻게 보여질지 모르겠다. 부족한 면이 많을 것이다. 재미잇있어서 많이 웃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피터팬'은 소년 같은 연예인 피터팬들이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 피터팬들과 함께 그들만의 아지트에 뭉쳐 그들의 놀이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스터 피터팬'을 이끌고 갈 MC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담꾼 신동엽과 윤종신은 비롯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한재석과 '국민 언니' 김경호, 그리고 '노안 막내' 정만식 5인다.

'미스터 피터팬'이 4월 4일 금요일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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