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규모의 결혼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하우스 웨딩’이 실상은 뷔페 가격만 해도 1인당 12만원에 달하는 ‘거품 웨딩’이라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나도 간단하고 작은 규모의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비용 알아봤다가 깜짝 놀랐어요. 생각과 달리 너무 비싼 가격에”, “아무리 먹는 게 남는 거라지만 12만원이나 주고 먹을 값어치가 있을까?”, “비싼 돈 주고 결혼식 하는 건 허세다”, "땅을 파 봐라 1만원이라도 나오는지”, “아는 형은 예식장에 달린 뷔페 놔두고 10분 거리에 있는 설렁탕 가게에서 밥 먹던데. 운동도 하고 좋았다”, “거품이 껴도 너무 끼었어”, “예식도 현금이면 싸겠지?”, “차라리 결혼식을 없애자”, “결혼식 준비할 때 파경 맞는 커플이 많은 이유가 뭐겠니?”, “12만원이면 내 한 달 식비다”, “거품이 과하네. 그 거품으로 빨래나 하자” 등 거품 낀 한국 결혼 문화를 비판했다.
○…대학생 10명 중 9명이 밥값과 교통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직장인인 나도 식비에 부담 느낀다. 요즘 평균 한 끼에 7000원”, “5000원으로는 분식 말고 먹을 게 없음”, “실질적으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술값이라는 현실”, “돈 모자라면 돈 벌어야 하는 거 아닌가?”, “공부 안 할 거면 대학 가지 마라”, “6000원짜리 커피 마시면서 밥값 비싸다고 말할 자격 있음?”, “뭔가 잘못 아시는 듯해요. 60% 가까이가 유흥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밥값만 부담이냐? 교통비에 학비까지. 정말 허리가 휠 지경이다”, “대학교 앞 모 도시락집은 파리 날리고, 비싼 쌀국수 가게는 대기표 뽑아야 하는 불편한 진실”, “우리 애 내년에 대학 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