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최일화 때리고 울분 “죽은 진세연, 최재성에 사죄 할 마음 없나”

입력 2014-04-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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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지막 회(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현중이 마지막으로 최일화에 격한 감정을 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지막 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가 설두성(최일화)에게 “내 아버지(최재성)와 옥련(진세연)이 영정 앞에 사죄할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다.

설두성은 목숨이 위태로운 비참한 상황에서도 악인의 면모를 굽히지 않았다. 설두성은 “넌 인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다”라며 “인생이란 탯줄을 끊고 나오는 순간부터 뺏고 뺏기는 전쟁터다. 내가 왜 그 사람한테 사죄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정태는 울분을 토하며 “당신들 같은 기득권 때문에…우린 언제까지 맨주먹을 쥐고 당신들과 싸울겁니다, 바로 지금처럼요”라며 두성을 때렸다. 이어 정태는 “아픕니까, 당신이 사람들에게 남긴 유일한 기억일겁니다. 그 고통스러운 기억 잊지 말고 가져가십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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