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지난 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9년 갑자기 생을 마감한 김훈 중위가 총 3차에 걸친 수사결과를 통해 자살로 결론지어진 사건을 재조명하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노여수 박사는 "벙커 안에서 발견된 총은 고리쇠를 잡아당겨야 한다"며 "김훈 중위의 오른손에서는 화약 반응이 나오지 않고, 왼손 바닥에서만 나왔다"고 주장하며 타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보통 자살을 하면 총구를 머리 옆에서 바로 쏴서 임프린트 현상이 발생하는데 김 중위는 2~3인치 떨어진 거리에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 당시 모습이 권총자살을 하기 힘든 자세였다고 설명했다.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사건은 1998년 4월 1차 수사, 11월 2차 수사, 이듬해 4월 종료된 3차 수사에서 모두 자살로 결론났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6년간 이어진 소송과정에서 재판부는 사인을 자살로 단정한 군 수사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잘못된 수사로 타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훼손한 군의 과실을 인정했다. 국가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2012년 24명의 군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사격 실험을 실시한 뒤 검지로 총을 쏜 군인들은 양손에서 모두 화약 반응이 나왔다. 검지 격발 자세에서 단 한 명만이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전문가는 김 중위가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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