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배당수익률로 볼 때 매수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3일 기준 4.7%에 달해 SK하이닉스 실적 호전으로 배당 감소 리스크가 없다는 점과 현 시장 금리를 감안하면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으로 인한 ARPU 상승 잠재력 훼손을 걱정하지만 과거 3G와 달리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활성화 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간 가입 자칠 차이가 없고 단말, 네트워크, 정부 규제, 유통 등에서의 특별한 이슈가 없어 사업자간 요금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향후 4G 트래픽 폭증시 LTE 용도로 전환할 수 있어 문제가 없고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