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헐크 호건
(WWE, AP뉴시스)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헐크 호건이 애도를 표했다.
헐크 호건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워리어여. 영면하소서. 오직 사랑을. 헐크 호건이"(RIP WARRIOR. only love. HH)라는 짧은 추모의 글을 적었다. 이 글은 한 시간여 만에 4500건 넘게 리트윗 됐다.
얼티밋 워리어는 미국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90년 대 헐크 호건과 함께 미국 프로레슬링계를 주름잡았다.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은 당시 우리나라 초중고 남학생들이 미국 AFKN 방송의 WWF 프로레슬링을 챙겨보고 이를 흉내내는 일이 유행이 될만큼 최고의 슈퍼스타였다.
워리어와 헐크 호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워리어, 나의 최고의 스타였지", "수업 끝나고 집에서 미국방송 챙겨봤을 정도였지. 추억의 레슬러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