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11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뚱딴지 체험마을에서 도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산촌생활을 체험하는 녹색산촌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석잠(석잠풀) 캐기, 감자 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산림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촌마을 가꾸기의 하나로 도시민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에 우리나라 나라꽃인 무궁화를 비롯해 감나무, 철쭉, 꽃잔디 등 꽃과 묘목을 심는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은 이 날 일반인과 함께하는 산촌마을 가꾸기를 시작으로 4월 18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등 전국 산촌마을 170여개소에서 꽃과 묘목을 심는 ‘산촌마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