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무인기 발언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무인기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소설네트워크(SNS)상에서도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정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지난 11일 무인기가 북한에서 보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정청래 무인기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SNS에서 정 의원을 강하게 비난했다.
김진태 의원은 "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 없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것은 다 조작이다=정청래 생각"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너의 조국으로 가라=진태 생각"이라고 썼다.
정 의원은 "너의 입을 원망하라"며 "법대로 처리해 줄테니 너의 감옥으로 가거라"고 응수했다.
다시 김 의원은 "어느 야당 의원이 저를 감방에 보낸다고 협박하네요. 그건 최고 존엄 한마디에 재판도 없이 공개처형하는 나라에서나 가능한거죠. 이래서 역시 이분 대한민국 국회의원 아닐 가능성이 커"라고 받아쳤다.
한편 정청래 의원과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8월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서도 설전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