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 전반 종료, 제라드 실수 뎀바바골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릴 중요한 일전인 리버풀과 첼시간의 경기가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리고 있다.
예상대로 현재 1위를 달리며 24년만의 리그 우승 탈환을 노리는 리버풀은 가용 가능한 최상의 멤버들로 선발 라이업을 구성했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기용한 리버풀은 쿠티뉴와 스털링을 이선에 배치했고 제라드와 루카스, 앨런 등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반면 첼시는 바를 중심으로 좌우에 쉬를레와 살라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4-3-3으로 맞섰다. 3명의 미드필더는 오른쪽부터 램파드-미켈-마티치 등이 배치됐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업은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첼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공 점유율 7 대 3 비율로 경기를 주도한 리버풀은 슈팅 수도 8(유효슈팅 0) 대 6(유효슈팅 2)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14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하게 내준 패스를, 문전에서 마마드 사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뜨고 말았다.
제라드는 중거리포를 시도했지만 수비수 몸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전반적 막판 제라드는 볼 트래핑 실수로 첼시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제라드의 볼 트래핑 실수를 가로챈 뎀바 바가 시몬 미뇰레 골키퍼와의 1대1 단독 기회를 맞이했고 뎀바 바의 골은 골문 구석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