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연기는 처음, 멤버들이 응원해줬다”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

입력 2014-04-29 16:11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 = SBS)

걸그룹 씨스타에서 연기자 윤보라로 신고식을 가진 보라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씨스타 보라 등이 참석했으며 세월호 침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착용한 채 진행됐다.

이날 보라는 “(연기는) 처음 도전하는 거다. 멤버들이 열심히 하라고 응원 많이 해줬다. 회사에서도 좋아해주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보라는 “북한말이 굉장히 어려웠다. 입에 잘 붙지도 않았다.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많이 보려고 노력했다. 하다 보니 북한말에 재미를 느끼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가수 활동하면서 연기를 조금씩 준비해 왔다. 주연은 아니지만 재밌는 캐릭터이다. 같이 하는 배우들에게 폐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