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일이화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재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일이화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한일이화의 제조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에 신설되는 회사다. 존속법인은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서연으로 상호를 변경한다.
오는 7월1일로 예정된 분할기일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686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된다.
최대주주인 유양석(28.6%)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47.0%를 소유할 예정이며 상장주선인은 KB투자증권이다.
한편 한일이화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7747억원, 자기자본 4013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439억원이었으며, 2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설 법인인 한일이화의 자산은 6422억원, 자기자본은 2833억원이다. 존속 법인인 서연의 자산은 1446억원, 자기자본은 126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