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153대, 수출 6389대 등 총 1만254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615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7%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는 QM3의 본격적인 물량 공급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QM5 네오·SM3 네오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와 4월 말 출시한 SM3 네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내수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QM3는 3월 695대, 4월 1445대 등 여전히 월평균 3000대 이상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내수 판매 호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출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0.8% 늘어난 6389대를 기록했다. SM5와 SM3의 판매대수가 감소했지만, QM5는 꾸준한 인기를 끌며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