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요버스
현대백화점이 민간기업 최초로 ‘타요버스’<사진>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11일까지 ‘타요와 함께하는’ 대중교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인 타요·로기·라니·가니가 그려진 타요버스를 운행해 전국적인 인기를 모았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옥외주차장에 타요버스를 전시하고, 방문 고객 누구나 탑승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만화 주인공의 친구인 ‘가니’ 버스를 천호점 정문에서 암사유적지, 천호대교를 경유하는 약 4km 구간에서 운행한다. 회차별로 약 20가족(4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13층 루비호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다.
7일부터 8일까지는 탑승 현장에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버스 승·하차시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안내 책자를 나눠주는 등 ‘교통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천호점 판매기획팀장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타요버스와 함께, 교통안전 공익 캠페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CSR 기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며 “어린이날 등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요원 및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