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돌직구에 대한 닉쿤의 대답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NE1, 2PM, 윤종신, 뮤지, 조정치 등이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2PM의 오프닝 무대가 끝난 후 멤버 유재석은 "전 다 나와도 닉쿤은 안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닉쿤은 침착하게 "재석이형 보러 와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닉쿤과 태국을 같이 갔을 때 잘 됐다. 본인도 너무 잘 됐잖느냐"라고 슬쩍 물었다.
그러자 닉쿤은 "행복하다"라고 현재의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재석은 "티파니 뭐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닉쿤은 "쉬고 있다. 자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은 들은 유재석은 "연락했네. 아침에"라고 예리하게 집어내며 닉쿤을 놀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런닝맨 닉쿤 티파니 언급, 결국 말해버렸네", "역시 유재석! 말 할 수밖에 없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