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 TOP10 멤버들이 6.4 지방선거방송의 주제가 ‘투표해요’를 불렀다.
SBS 선거송 ‘투표해요’는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녹음은 지난 4월 18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박을 비롯해 샘김, 권진아, 짜리몽땅(박나진 여인혜 류태경), 알맹(최린 이해용), 썸띵(김아현 정세윤), 남영주 등 총 7팀 11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13일 버나드박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K팝스타3’ 방송 이후 다시 만난 TOP10 멤버들은 서로 반가워하는 분위기 속에 투표 독려를 위한 좋은 취지에 공감하는 반응이었다.
이날 녹음을 위해 정세윤(부산)과 권진아(부산), 여인혜(대구) 등은 각각 집이 있는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열정을 보였고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늦은 시각까지 녹음에 참여한 버나드박과 샘김의 열정도 화제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녹음에 참여한 멤버들 가운데 실제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김아현, 최린, 이해용, 여인혜, 남녀주 등 총 5명이다. 짜리몽땅의 여인혜 같은 경우 다른 두 멤버와 마찬가지로 95년생이지만 생일이 갓 지나 가까스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미성년자 참가자들은 “실제 투표를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 녹음을 통해 선거와 투표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다”는 소감을 밝혔다.
SBS 선거송 ‘투표해요’는 오는 15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