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3, 4위전
롤챔스 3, 4위전 삼성 오존과 CJ 블레이즈의 2세트경기에서 삼성 오존이 승리를 거뒀다. 결승보다 3, 4위전이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우승에 대한 미련이 없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공격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롤챔스 3, 4위전이 진행됐다.
이날 3, 4위전 2세트에서 삼성 오존은 CJ블레이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경기에서 오존은 문도박사, 리신, 야스오, 코그모, 나미를, 블레이즈는 레넥톤, 이블린, 르블랑, 케이틀린, 애니를 선택했다.
오존은 팽팽하던 경기 속 21분경 상대의 르블랑을 순식간에 녹이고 4킬을 따내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 오존은 드래곤 앞 한타에서 2킬을 따내고 바론까지 챙기면서 스노우볼링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존은 탈수기 운영의 대가답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블레이즈 진형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롤챔스 3, 4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롤챔스 3, 4위전이 더 흥미롭다”, “롤챔스 3, 4위전은 결승 진출 안된만큼 마음을 비우고 적극적인듯”, “롤챔스 3, 4위전, 짜릿한 재미가 일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