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 매카트니 트위터 )
비틀스 폴 매카트니(72)가 18일, 19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 공연 2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폴 매카트니는 18일 콘서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웃 데어 재팬 투어 2014’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불행히도 밤 사이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 공연을 강행하고 싶었지만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건강에 대해 걱정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1일, 24일 일본 공연은 예정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반면 연기된 공연에 대해서는 언제 열릴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폴 메카트니는 오는 28일 한국 첫 내한 콘서트인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을 앞두고 있다. 이에 첫 내한 공연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한국 공연 주최측은 지난 17일 "한국 공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4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매카트니의 월드 투어 '아웃 데어(Out There)'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