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시크릿ㆍ에이핑크ㆍ정종철 등 참여… 연예인 투표 열기 고조

▲서울 여의도 MBC에 게재된 ‘선택 2014’ 후보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의 선거 포스터

‘무한도전’ 본 투표가 22일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무한도전’ 투표에 동참하는 연예인의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

‘무한도전’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선출한다. 이날 투표는 서울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두 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투표는 MB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개그맨 정종철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온라인투표는 홍철이에게... 미안하다 형돈아. 넌 공약이 너무 허접해”라는 글을 게재, 자신의 블로그를 함께 링크하며 자신의 온라인 투표 참여를 알렸다.

아이돌 걸그룹 시크릿과 에이핑크도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수 에릭남과 걸그룹 피에스타는 22일 서울 여의도 MBC에 직접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앞서 ‘선택 2014’ 사전투표 첫날인 17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총 3만4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 투표 마감일인 18일 역시 유권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18일에만 4만8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유재석과 노홍철, 정형돈 총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사전 종합 선호도 조사에서는 노홍철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꼭 참여합시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지방선거보다 더 기대된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결과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의 ‘선택 2014 당신의 선택은?’ 개표 과정 및 투표 결과는 31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 38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