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열기 속 “출구조사 공개 자제 부탁… 방송 통해 공개”

입력 2014-05-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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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측이 ‘선택 2014’ 출구조사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2일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택 2014’ 공식적인 출구조사 결과는 현재 무한도전 팀에서 집계중이며, 차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 ‘무한도전’ 투표 결과 공개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투표 진행 중 기사를 통한 출구조사 공개는 선거법에 저촉되며, 시청자분들이 방송을 통해 흥미롭게 보실 수 있도록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출구조사 보도 지양을 요청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열기가 과열되면서 현재 온라인상에는 사전 출구조사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무한도전’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진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선출한다. 이날 투표는 서울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두 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투표는 MBC 홈페이지 가능하다.

투표 자격은 나이, 성별, 학력, 국적 무관이며 1인 1표만 행사 할 수 있다.

앞서 ‘선택 2014’ 사전투표 첫날인 17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총 3만4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 투표 마감일인 18일 역시 유권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18일에만 4만8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유재석과 노홍철, 정형돈 등 총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사전 종합 선호도 조사에서는 노홍철이 1위를, 사전 투표 현장 출구 조사에서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꼭 참여합시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지방선거보다 더 기대된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결과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택 2014’ 개표 과정 및 투표 결과 발표는 31일 오후 5시 20분 ‘무한도전’ 38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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