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가수 홍진영이 살면서 가장 치욕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홍진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남궁민과 첫날밤을 보내다가 굴욕을 당한 것.
지난 주 마리아나(사이판)에서 남궁민을 멘붕에 빠트리게 만든 홍진영의 깜짝 테스트를 계기로 좌충우돌 결혼식 준비를 마친 남궁민-홍진영 부부. 결혼식과 피로연을 끝내고 호텔방으로 들어와 첫날밤을 맞이했다.
홍진영의 절친, 가수 신지가 선물한 커플 잠옷을 사이좋게 나눠 입고 셀카를 찍으며 알콩달콩 허니문 기분을 만끽했는데, 셀카를 찍다 홍진영의 팔에 난 털을 발견한 남궁민은 “남자인 나보다 털이 길고 많다”고 신기해하며 털을 하나하나 세워(?) 보겠다고 말해 진영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첫날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털 세움(?)을 당한 진영은 “살면서 이렇게 치욕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남궁민-홍진영 부부의 사이판에서 펼쳐진 결혼식 이야기는 24일(토) 오후 5시 10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