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사랑 받은 배우 이민호, 김우빈, 강하늘이 스크린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호, 김우빈, 강하늘은 각각 ‘강남블루스’, ‘스물’, ‘소녀괴담’으로 하반기 스크린 출격을 앞두고 있어 ‘상속자들’ 출신 20대 청춘 배우의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반듯한 외모와 젠틀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효신 역의 강하늘이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소녀괴담’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 영화이다.
강하늘은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를 맡아 공포영화에 첫 도전했다. 이에 그는 기존의 순수하고 다정다감한 이미지와 함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첫 스크린 주연으로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상속자들’에서 귀공자 같은 외모의 매력적인 캐릭터 김탄을 연기한 이민호는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물이다.
이민호는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 종대 역을 맡아 감정 연기는 물론 고난도 액션까지 시도할 예정이다.
또 ‘상속자들’에서 이유 있는 악역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낸 최영도 역의 김우빈은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스물’에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으로 그간 보여주었던 ‘나쁜 남자’에서 벗어나 유쾌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