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장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각각 정우택, 홍문종 의원을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26일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복수후보가 출마한 정무위와 미방위 위원장 투표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정무위원장 후보에서는 소속의원 134명의 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정 의원이 83표 김 의원이 51표를 각각 득표해 정 의원이 선출됐다.
미방위원장 후보의 경우 홍 의원이 71표를 진 의원 63표를 각각 얻어 홍 의원이 선출됐다.
단수 후보가 출마한 운영위원장은 이완구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은 정희수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유기준 의원, 국방위원장은 황진하 의원, 정보위원장은 김광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홍문표 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후보자가 없는 안전행정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추가 공모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