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서강원 KBS 미래미디어센터장이 출구조사 외부 유출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당선된 것으로 나온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KBS가 4일 오전 6.4 지방선거 가상 출구조사 외부 유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강원 KBS 미래미디어센터장과 김진권 KBS미디어 뉴미디어본부장이 참석했다.
서 센터장은 유출된 출구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 당선으로 나온 결과에 대해 "테스트 데이터는 방송 3사가 공동으로 테스트용 데이터를 받은 것"이라며 "저희만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각 사별로 통계치(경합, 유력, 확실)를 만들기 위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상의 데이터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선거방송할 때 자료가 이상하게 나오지 않도록 실무자들이 정확하게 테스트하기 위해 가상의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출구조사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KBS가 내부적으로 실시한 가상 출구조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