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용비어천가… 동료 개그맨ㆍ경비원ㆍ안경집 주인 ‘폭풍 칭찬’

입력 2014-06-04 21:13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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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6.4 지방선거 특집 ‘선택 2014’를 재방송하면서 ‘유재석 용비어천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유재석이 처음 방송계에 첫발을 내딛을 때부터 시작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은 시행 착오와 노력들이 담겼다. 내레이션은 가수 유희열이 맡았으며, 영상을 통해 동료 개그맨인 최승경과 박수홍, 이홍렬 등이 유재석을 칭찬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도 출연해 “11년째 봐 왔는데 볼 때마다 인사도 잘한다”며 “내 이름이 박명수라고 했더니 ‘명수 형한테 얘기해야겠다’라면서 좋아했다”고 유재석의 인성을 칭찬했다.

또한 유재석이 자주 찾는 안경집 사장님도 “유재석 씨가 워낙 남의 말을 잘 들어주시니까 제가 추천해드린 것도 그냥 잘 쓰신다”고 밝혀 바른 유재석의 성품을 짐작케 했다.

앞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국민이 선택한 차세대 아니 영원한 리더, 유재석,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묄세. 메뚜기에서 예능 대통령 자리까지. 예능계의 인동초, 빅 웃음의 선지자! 그를 위한 노래 ‘재석 용비어천가’”라는 글과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를 접한 네티즌은 “유재석 용비어천가 보니 유재석이 더 대단해 보인다”, “경비원과 안경집 주인까지 유재석 용비어천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는 쉽게 나오는 게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