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소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렇다”, “국내 언론에서만 이렇게 떠들어대지 지금 전 세계 아무도 이 사건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피겨 꿈나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피겨 경기를 보지 않겠다”, “항소해라. 갈 때까지 가보자!”, “소트니코바의 얼굴 상상돼서 잠을 못잤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한국빙상경기연맹에 대해 “한국빙상연맹은 도대체 하는 일이 뭐가 있나?”, “경기 끝난 직후에 해도 부족할 판에 올림픽 다 끝나고 제소하면 뭐가 달라지나?”, “메달을 뒤바꿀 의지가 있긴 한지 의심스럽다”, “새롭게 빙상을 대표할 단체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ISU는 4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 결정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의 판정에 대한 제소가 기각됐음을 밝혔다. 한국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까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