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그그린마운틴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주식시장의 섬머랠리에 대비해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투자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A투데이의 매트 크란츠 마켓 리포터는 야후파이낸스의 투자프로그램 '데일리티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14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크란츠는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면서 섬머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큐리그그린마운틴을 비롯해 이베이 티파니 애플 L브랜드 코스트코 에스티로더의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CF인더스트리와 모토로라솔루션 아나다코페트롤리움 알렉시온파머슈티컬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 윈리조트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크란츠는 "투자자들은 올 여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들 종목에 불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크란츠는 이들 14개 종목이 지난 5년 동안 평균 1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큐리그그린마운틴의 주가 상승폭이 24.6%로 가장 높았다. 월가 투자기관들은 큐리그에 대해 평균 ‘중립’으로 투자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14개 종목 중 지난 5년 동안 여름 주가 상승폭이 가장 낮은 종목은 8.2%를 기록한 모토로라솔루션이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7.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