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 부상 소식에 팬들, "제발 부상투혼이라는 말 들려오지 않길"

입력 2014-06-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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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열린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 출연중인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 도중 액션 장면을 찍는 과정에서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기는 9일 새벽 촬영 도중 왼쪽 눈이 찔리면서 각막 손상과 안구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 치료 후 이승기는 촬영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밀 검사를 요하는 의사의 특별 권고로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너포위'는 빡빡한 일종으로 촬영이 진행돼 이승기는 촬영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제작진 역시 만류해 촬영은 중단됐다.

이승기의 부상 소식에 이승기의 팬들은 온라인상으로 안타까움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이승기 부상, 드라마 걱정말고 쾌유에만 신경쓰길 바랍니다", "이승기 부상, 무엇보다 절대 안정이 필요할 듯. 이럴때 책임감 내세우지 못하게 주변에서 말려주길", "이승기 부상, 부상이면 다 똑같이 마음 아프지만 눈이라니 더 마음이 아프네", "이승기 부상, 제발 부상투혼이라는 말 들려오지 않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승기의 촬영 도중 부상으로 오는 11일에는 '너포위'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고 12일에는 '너포위' 10회 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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