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이범호 투런포ㆍ신종길 4타점 활약으로 한화에 9-2 승

입력 2014-06-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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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 한 KIA 타이거즈 신종길(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의 2점 홈런과 신종길의 4타수 3안타 4타점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

KIA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안타를 몰아치며 9-2 승리를 거뒀다.

전날 5시간의 난타전 끝에 한화에 15-16으로 패한 KIA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냈다.

KIA는 2년차 좌완투수 임준섭을 선발로 내세웠다. 임준섭은 이날 6⅓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3승(3패)째를 거뒀다.

먼저 점수를 뽑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김경언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KIA가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나지완의 좌전안타 후 터진 이범호의 2점 홈런(시즌 7호)으로 2-1을 만들었다.

또 KIA는 3회 1사 1ㆍ2루에 신종길의 중전 적시타와 나지완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에도 차일목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한 KIA는 5회 김주찬과 신종길이 각각 2루타를 때려내며 6-1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한화는 7회초 펠릭스 피에의 2루타 후 후속 땅볼로 1득점에 성공했지만, KIA가 7회말 신종길의 2타점 3루타를 비롯해 3점을 더 추가하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신종길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한화 선발투수 앤드루 앨버스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6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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