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사진=AP뉴시스)
일본 언론이 코트디부아르전 패배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이타이파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터진 혼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드록바가 투입된 이후 수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경기내용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닛칸스포츠는 “드록바의 위협에 수비수들의 기가 꺾였다. 결국 선제골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일본축구를 봉인했다”고 꼬집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가가와의 월드컵 첫 경기, 볼거리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가가와의 월드컵 첫 경기는 팀과 자신에게 비통했다. 왼쪽 사이드로 선발 출장했지만, 초반 움직임은 딱딱했다. 상대 선수들에게 집중 마크를 당했다”고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은 “일본ㆍ코트디부아르전 드록바 활약에 당했다” “일본ㆍ코트디부아르전 드록바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일본ㆍ코트디부아르전 드록바 상대팀이지만 인정한다” “일본ㆍ코트디부아르전 가가와에 실망했다” “일본ㆍ코트디부아르전 가가와는 아직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