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멕시코의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29ㆍ아작시오)가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를 완전 봉쇄했다.
오초아가 버틴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초아는 이날 경에서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의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단 한 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오초아는 1985년 멕시코 태생으로 원래 멕시코의 넘버2 골키퍼였다.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주역인 헤수스 코로나였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오초아가 골문을 지키게 됐다. 이제 오초아는 멕시코 골키퍼의 영웅 캄포스의 후계자로 꼽힌 유망주로 성장했다.
그러나 오초아는 미겔 에레라 감독의 기용에 불만을 품고 대표팀 소집에 불응하는 등 소동을 피우기도 했다.
오초아의 선방을 지켜본 네티즌은 “브라질ㆍ멕시코전 오초아, 새로운 스타 탄생이다” “브라질ㆍ멕시코전 오초아, 신의손이 따로 없네” “브라질ㆍ멕시코전 오초아, 위대한 선방이다” “브라질ㆍ멕시코전 오초아로 인해 네이마르 운명이 바뀔 수도”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