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김재범(왼쪽)과 왕기춘(사진=뉴시스)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인천아시안게임을 자리를 두고 김재범과 왕기춘이 대결한다.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을 겸하여 24일부터 이틀 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체급을 올려 도전장을 던진 왕기춘(양주시청)의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김원진(용인대ㆍ60㎏급)과 올해 파리그랜드슬램대회 정상에 오른 방귀만(남양주시청ㆍ73㎏급), 아부다비그랜드슬램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부 김은경(동해시청ㆍ78㎏ 이상급)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남자 66㎏급에서는 윤태호(인천시체육회), 최광현(하이원), 김림환(재일교포)이 경쟁이 펼친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선수선발위원회를 개최하여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제대회 점수, 국제유도연맹 랭킹순위를 기준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