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안정환(38) MBC 해설위원이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력에 일침을 가했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일본은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가 퇴장당한 그리스를 상대로 경기 내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한 채 고전하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안정환 해설위원은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인 것 같다”면서 “그리스의 수비 위주 플레이가 아쉽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건 알겠지만 팬들을 위해 공격축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종국 해설위원 역시 “공격 축구는 팬들에 대한 매너”라면서 “이런 경기를 본 팬들은 스트레스만을 받는다”는 말로 두 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