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와 25일 벼랑 끝 승부… 네티즌 “콜롬비아, 잘 좀 부탁해!”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4 15:47

김종호 인턴 기자 kona@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AP뉴시스)

일본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46위 일본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를 갖는다.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에게 승리를 거둬 C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콜롬비아와는 달리 1무 1패로 C조 3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은 이미 16강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이 브라질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콜롬비아를 무조건 잡고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만 한다.

만약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와 비기거나 승리를 거둔다면 일본은 골득실을 따져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긴다. 그러나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패한다면 일본의 16강 진출 희망은 물거품으로 끝이 난다.

한편 일본과 콜롬비아의 한 판 승부를 앞두고 네티즌은 “일본ㆍ콜롬비아,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이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할 듯 싶다”, “일본ㆍ콜롬비아, 콜롬비아! 잘 좀 부탁해!”, “일본ㆍ콜롬비아, 가가와와 혼다의 활약이 일본의 16강 진출 여부를 좌우할 듯”, “일본ㆍ콜롬비아, 아마 콜롬비아가 힘 빼고 경기하겠지”, “일본ㆍ콜롬비아, 그래도 한국보다는 일본이 좀 더 16강에 유리한 입장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