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 2패'는 아시아 축구 트렌드?...한국·이란·일본·호주, 나란히 무승

입력 2014-06-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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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벨기에에 0-1로 패하며 1무 2패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2패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에 이어 조 최하위로 월드컵을 마감했다.

한국의 전체 성적은 27위. 나란히 1무 2패를 기록한 이란과 일본이 뒤를 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주는 3패로 탈락했다.

네티즌들은 “아시아 축구, 1무 2패가 트렌드?”, “아시아 축구는 티켓을 줄여야 한다”, “박주영, 정성룡 좀 쓰지 마라”, “홍명보 인맥축구 결과는 1무 2패”, “1승도 못한 아시아 축구, 국제적 망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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