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배당주와 중소형 투자펀드가 높은 수익을 올렸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는 연초 후 0.74%의 손실을 냈다. 상반기 내내 코스피가 2000선 전후 박스권에서 움직였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일반)펀드는 0.28% 손실을 냈지만, 중소형펀드와 배당주펀드는 각각 6.47%와 4.37% 수익을 올렸다.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펀드(주식) 시리즈는 상반기에 가장 높은 18%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증권자펀드1[주식]종류C5와 미래에셋솔로몬가치주펀드G1(주식)종류C5도 17∼18%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펀드(주식)종류C-E·종류A와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펀드1(주식)C-W·C-F도 14∼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강소기업펀드1[주식]종류C-s·A, 트러스톤밸류웨이증권자펀드[주식]Ae클래스, 신영고배당증권자펀드, 신영프라임배당펀드도 상반기에 9∼1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증시 부진 속에 채권이 부각하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와 국내 혼합형 펀드가 각각 2.10%와 1.02% 수익으로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