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로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 때부터 이어진 안타 행진을 7경기 째로 늘렸다.
이대호는 1회초 무사 1ㆍ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도가메 겐과 풀카운트의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첫 타석에서 물러났다.
3-1로 팀이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주자 1ㆍ3루를 만들어 팀의 추가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또 이대호는 1사 1ㆍ3루에서 터진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월 3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대호는 4회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세이부의 바뀐 투수 다케쿠마 쇼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으며, 7회초에도 상대 세 번째 투수인 나카고 다이키의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8회 1사 1ㆍ2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후 8회말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7-3 승리를 거뒀으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17로 상승했다.